수환이는 지난 목요일 수면약 투입이 중단된 상태로
스스로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낮에는 눈을 뜨고는 있지만,아직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반응을 보이거나
눈을 맞추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환이 스스로 의식이 깨어나길 바라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답니다.
엄마,아빠는 병원의 정해진 면회시간에 수환이와 만나서 계속 대화하고 기도해주고
맛사지해주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녁 6시경에 갑자기 발작증세를 보여서 긴급 약물투여를 하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감사한것은
"수술후 큰 부작용이나 감염증세가 올 수도 있다." 라고 하셨는데, 아직은 크게 놀라는 일은 없다라는 겁니다.
간도 그새 많이 자라서 간기능이 좋다 라고 합니다.
열도 높아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미열정도라네요.
이제는 수환이가 깨어서 엄마,아빠에게 환한 웃음을 지어줄 때입니다.
아빠.엄마는 모든 성도님들께 부탁합니다.
수환이가 하루빨리 의식이 깨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역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 합니다.
위의 사진 같이 하루빨리 일어나서 가족모두가 기쁘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